군산시가 올해 쓰레기 수수료 종량제 실천이 우수한 3개의 마을을 선정했다. 읍면지역에서는 옥구읍 어은마을, 동지역에서는 개정동 사정금호2차아파트와 수송동 미장예그린아파트가 선정됐다. 우수마을 선정기준은 주민의 참여도, 생활쓰레기․재활용품 분리배출 및 홍보상태, 쓰레기종량제 규격봉투 사용여부, 마을주변 청결 여부 등으로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생활화하는 마을을 선정했다. 시는 선정된 우수마을에 대해 ‘우수마을 표지판’을 설치하고 이동식 재활용품 분리수거함과 청소용품 등 인센티브를 지원했다. 시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쓰레기 수수료 종량제가 시행된지 10여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생활화되지 않은 취약지역이 있다”며 “이번 우수마을 선정으로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홍보효과를 거둬 친환경 녹색성장의 깨끗한 군산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