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우체국(국장 임병기)이 연말연시를 맞아 고객과 함께 하는 각종 이벤트를 펼치며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서는 등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군산우체국은 ‘포스트피아 군산, 사랑의 산타우체국’을 14일부터 이달 말까지 운영한다. 이 행사는 우체국 내부와 주변을 산타마을로 꾸미고 직원들이 직접 산타모자와 산타옷을 입고 고객을 따듯하게 맞이하는 것으로 보는 즐거움, 감동 서비스 등이 가득 묻어나 있다. 특히 이 기간에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들에게 쌀과 기타 생활용품도 전달하며 다양한 봉사활동도 벌이게 된다. 이와 함께 산타우체국을 찾은 어린이들에게는 산타할아버지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 운영하고 고객이 원하는 우편물에는 산타스탬프도 찍어준다. 또한 산타할아버지 새주소찾기 퀴즈, 나만의 우표 접수 고객을 대상으로 폴라로이드 즉석 사진 촬영, 산타할아버지에게 무료로 연하카드 보내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펼쳐진다. 산타우체국에서는 관할지역에 한해 불우이웃에게 보내는 카드나 선물을 산타옷을 입은 집배원이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직접 배달한다. 접수는 22일과 23일 이틀간 군산산타우체국에서 받는다. 임병기 국장은 “산타우체국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꿈과 사랑, 희망이 넘치는 사회, 불우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