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시형 KEPCO(한전) 군산지점장이 18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신임 조 지점장은 “환 황해권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군산에서 근무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한편으로 무거운 책임감도 느껴진다”며 “10만여 고객들에게 최상의 전력을 공급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어 조 지점장은 “새만금 개발 등 발전의 활력이 넘치는 군산에 품질 좋은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신규공급설비 확충, 노후 전력설비 보강에 최선을 다하고 소외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봉사단 활동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KEPCO(한전)는 창사 이래 가장 강력한 혁신의 실행을 요구받고 있다”며 “무엇이든지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최우수 사업소의 전통을 이어가자”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조 지점장은 연세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전기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KEPCO 아카데미 교수와 전북본부 송변전사업실장을 거친 실력파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