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올해부터 도내 가정 셋째자녀 이상이 지역대학에 진학할 경우 1인당 160만원의 입학등록금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도는 해마다 인상되는 대학등록금 등 자녀교육비 부담이 저출산의 원인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셋째자녀 이상 대학생에게 입학자금 일부를 지원, 교육비 부담 경감으로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2010년도 도내 대학교 입학자 가운데 도내 1년 이상 거주자 중 셋째자녀 이상 자녀(1989년 이후 출생자)부터 지원한다. 지원기준은 대학 입학 등록금 1회로 1인당 16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