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올 한해 서민안정과 새만금 개통에 따른 사업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7일 문동신 시장의 주재로 국․소별 희망비전보고회가 열려 2010년 중점 추진전략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시정 총역량을 집중하는 것을 목표로 희망근로프로젝트사업 시행과 재래시장 환경개선사업 등 내수경기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하고자 과감하고 신속한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새만금 방조제 개통에 대비해 문화․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금강호 관광지 개발사업과 은파관광지 조경휴게소 조성, 지역적 특색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축제 개최와 더불어 새만금 주변의 공원 조성화 사업 등으로 지역의 향토성과 정체성을 살릴 문화예술 공간을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에서는 신역세권의 택지개발과 미장지구 도시개발사업 그리고 옥구 소도읍 육성 등의 체계적 도시개발을 통한 도시발전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고 군장대교와 군산선 복선화 사업 등의 국가사업 추진에도 차질이 없도록 예산확보와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