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농업기술센터는 250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12일부터 실시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실용기술 향상, 농업경쟁력 향상, 농촌생활 향상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총 7개 과정 41회에 걸쳐 오는 2월 9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무논점파, 포트묘이앙 등 새로운 벼농사 재배기술을 전파하는 것에서부터 농기계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 강사진이 투입돼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기술 위주로 진행한다. 특히 시는 벼농사교육과 관련해 군산쌀 생산의 비법이 담겨져 있는 표준매뉴얼을 지속적으로 농업인에게 전파해 온 것이 우수한 군산쌀을 만든 결정적 이유라고 분석하고 있다. 군산쌀은 지난 2005년부터 소비자단체에서 선정한 12대 우수브랜드쌀에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선정됐을 뿐 아니라 지난해 전국 12개 우수브랜드에 군산쌀이 3개 브랜드에 선정된 바 있다. 올해도 명품 군산쌀을 생산하기 위한 표준매뉴얼교육을 전 읍면동을 순회하며 실시한다. 또한 깨끗하고 풍요로운 농촌들녁을 만들기 위한 잡초 관리 교육, 우수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GAP 교육을 별도로 편성하여 진행한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교육 일정은 농업인상담소(450-3033) 또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