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설 명절 농․특산물 시장특수에 맞춰 군산쌀과 함초를 활용한 ‘함초미네랄떡국’ 선물세트를 출시, 눈길을 끌고 있다. 온라인 오픈마켓(11번가)과 대기업 내부쇼핑몰(현대그룹,KT,미래에셋)에 설명절 선물세트로 출시돼 대도시 소비자들의 입맛 사로잡기에 나서게 될 ‘함초미네랄떡국’은 지난 18일부터 본격적인 홍보와 판매를 시작했다. ‘함초미네랄떡국’은 그동안 쌀 소비와 군산쌀 우수성 알리기 차원에서 쌀가공식품을 연구하다 개발된 제품이다.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군산 친환경 철새도래지쌀과 서해 개펄에서 자라는 미네랄, 비타민의 보고인 함초, 기능성 쌀인 흑미를 원료로 새만금함초작목반(김옥래대표)의 아이디어와 군산시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도로 탄생하게 된 것. 특히 제품 개발과 동시에 상품화에 착수, 최근 소비자들의 트렌드인 웰빙을 고스란히 담은 맞춤마케팅 전략을 이어간 것이 대기업과 연계한 ‘함초미네랄떡국’의 론칭에 성공할 수 있는 동력이 되고 있다. ‘함초미네랄떡국’은 온라인 오픈마켓(11번가)에서 관련어 검색만으로 누구나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이와관련 시는 ‘함초미네랄떡국’의 제품 우수성을 높이 사 군산시 농특산물관광상품 대표 브랜드인 ‘해 33’의 인증을 부여하고 제품판매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판매가격은 3kg 선물세트를 기준으로 인터넷에서 2만5300원이며 첫 제품 출시인 점을 감안, 군산시민에게는 2만원의 특별가격을 적용해 판매된다. 최재봉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군산 쌀소비 촉진과 농특산물의 우수성 알리기 차원의 상품개발과 홍보, 판매지도에 더욱 주력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