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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지난해 연도폐쇄기를 한 달여 남겨두고 체납세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군산의 입주기업이 늘고 인구가 증가하는 등 세수가 확장됨에 따라 체납액도 증가하여 전년동기 대비 18억원이 증가한 199억에 이르자 지방재정 내실화를 위해 오는 2월말까지 체납세징수 총력기간으로 설정하고 징수반을 구성했다. 앞으로 징수반은 ‘책임 징수제’ 운영으로 전 직원이 징수활동을 전개하며,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징수전담 T/F팀이 신용정보등록과 출국금지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체납세 납부서인 최고장 6만여장을 오는 31일 납기로 발송해 납부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며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안방이나 사무실에서 신고와 납부 등을 할 수 있는 지방세 전자납부(위택스), 가상계좌 운영 등의 서비스를 이용해 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이번 정리기간에 체납차량 번호판영치를 적극 전개하여 2회이상 자동차세를 체납하는 차량은 번호판독시스템운영으로 현장 영치를 할 예정”이라며 체납세 일소에 진력할 것을 전했다. 총괄징수 반장인 김영화 과장은 “그동안 시민 여러분의 성실한 지방세 납부로 군산시가 50만 국제관광도시가 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지방세를 납기에 완납하는 성실한 납세자가 되어 군산발전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고액 체납세 징수T/F팀 등을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체납세 징수에 노력한 결과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2346억을 부과 2142억원을 징수해 징수율 91.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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