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인근에 레이더 시스템이 추가 설치된다. 군산해양항만청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에서 건조한 대형선의 진수로 인해 군산항 항로와 정박지 부근 해상의 레이더 영상신호에 허상이 발생, 이 지역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며 이 부근에 레이터사이트 1곳을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새로 추가 설치되는 레이더 사이트는 현대중공업 조선소 서측 부근으로 항만청은 올해 1억 2000만원의 사업비로 레이더설치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항만청은 송수신기와 안테나 등 레이더시스템, 25m 높이 철탑 등의 설치를 위해 15억원의 사업비를 본부(국토해양부)에 요구할 계획이다. 이번 레이더시스템이 준공될 경우 현대중공업 입․출거 선박은 물론 비응도에서 북측으로 항행하는 선박의 안전 운항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항만청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