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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2010년을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한 ‘비전실현 희망보고회’라는 타이틀로 부서별 업무보고회를 가졌다. 지난달 13일 토지정보과로 시작된 보고회는 부시장 주재로 올해 주요업무 보고와 관련분야에 대한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기획예산과를 끝으로 9일 동안 43개 관․과장 및 계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보고회에서는 핵심․현안과제를 공유하고 부시장의 당부 및 지시사항 90건을 수렴했다. 특히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조기집행에 시정 총역량을 집중하는데 전부서가 동참하기로 했으며 가능분야에 대해서는 사업발주 및 자금 집행에 총력을 다 하되 예산중복 투자 및 낭비는 충분히 검토하기로 했다. 부시장은 국별 검토사항으로는 ▲자치행정국은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에 노력, 평생학습도시 발전방안을 모색해 군산시 교육전담부서로써의 역할을 강화하고 ▲항만경제국은 기업유치와 내고장 상품 목록 책자 및 홍보, 소규모 바다목장 조성사업에 공무원의 철저한 감독과 전수조사 실시 등으로 불신을 해소하고 수산물센터의 경쟁력 강화, 에어쇼 활성화 및 지속추진 ▲주민생활지원국은 저출산 대책수립, 장애인 복지시설 인프라 확충, 다문화가정 시정참여 및 동화정책 확대 ▲건설교통국은 불법광고물 지속정비,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수립 ▲상하수도사업소는 수돗물 마시기 운동 홍보 강화, 산단 공업용수 가격인하를 위한 모든 방안 강구 ▲시설관리사업소는 월명야구장 시설보강, 쾌적하고 편리한 도서관 만들기 등을 제시했다. 또한 전부서 공무원에 대해서는 대화와 칭찬을 통한 감성을 교류해 서로간 이해로 불만이 해소되고 긍정의 변화가 이루어지는 활력 있는 조직이 되도록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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