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생산품을 범시민적 차원에서 애용할 수 있도록 시민운동으로 추진하는 ‘Buy군산’(내고장상품 애용운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Buy군산’은 지역 내 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운동의 일환으로 시는 이를 통해 우리고장 기업의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를 확대해 투자확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학교, 기관 및 건설현장 내 식당 등 대형급식소에 대한 우리지역농산물 애용 협조문을 발송하고 기관 및 기업체 소속직원 등에 대해 온누리 상품권(전통시장 상품권) 구매를 유도하고 있다. 또 지역업체 이용을 통한 더불어 사는 상생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각종 모임, 간담회 등 지역내에서 개최되는 행사를 통해 관내 기업체의 생산품 정보공유가 가능하도록 전개해 나가고 있다. 또한 각종 공사 낙찰업체에 대해서는 내고장상품 이용 및 지역업체 하도급 계약체결을 권고하고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확대 운영하여 지역상품에 대한 판로개척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는 지역상품 및 기업사랑 분위기 확산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며 “시민과 기업의 임직원들이 지역생산품을 우선 구매(Buy군산)해 경쟁력을 갖추도록 협조해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Buy군산 활성화를 위한 계획으로는 ▲우리지역 농산물 애용운동 전개 ▲온누리상품권(전통시장 상품권) 구매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도모 ▲지역업체(업소) 이용을 통한 더불어 사는 상생분위기 조성 ▲GM대우자동차 판매 지원활동 강화 ▲내고장상품 이용 및 판로개척 활동 강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