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6월 2일 실시되는 제5회 동시지방선거가 ‘공명선거’로 치러질 수 있도록 본격적인 체제에 돌입했다. 이에 선관위는 18일 1층 회의실에서 전임직원과 선거부정감시단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한 감시ㆍ단속활동에 들어갔다. 선관위는 이 자리에서 선거부정감시단을 대상으로 선거법 안내 등 예방 및 감시ㆍ단속에 필요한 소양은 물론 업무지식을 갖출 수 있도록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감시단들은 이날 행동강령 준수 다짐을 위한 선서문 낭독을 통해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선관위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관내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금품ㆍ향응제공 ▲공무원의 불법선거 관여 ▲대규모 불법 사조직 설치ㆍ운영▲공천헌금 등 불법 정치자금 수수▲비방ㆍ흑색선전 행위 등 5대 중대선거범죄 특별단속반을 구성키로 했다. 또한 과열ㆍ혼탁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단속역량을 총결집해 특별 단속에 나서는 등 현장중심의 효율적인 감시ㆍ단속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