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슬린 스티븐스(Kathleen Stephens) 주한 미국대사가 19일 군산시청을 방문해 문동신 군산시장과 환담의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문동신 군산시장은 “새만금을 통해 명품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군산에 대한 관심과 함께 군산의 활성화를 위해 군산공항 국제선 취항 협조” 등을 당부했다. 이날 스티븐스 대사는 오전 새만금 현장을 시찰하고 오후에는 미국기업인 GM대우의 생산 현장을 비롯해 미국 웨이브 윈드사와 풍력발전기 6기를 공급하기로 체결 한 현대중공업 풍력발전기공장 등을 둘러봤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 전북도를 방문한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미대사는 군산공항 부정기 국제선 취항과 관련해 “충분히 협의해 진행될 것”이라고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