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본체없는 PC사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오는 2013년까지 4년간 예산 42억여원을 들여 본체없는 PC보급사업을 추진키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교육용으로 활용하기 위해 교육장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36대(예산 7500만원)를 도입, 시험운영 중에 있다. 시는 탄소저감과 그린 IT측면에서 전국 지자체중 처음 이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데스크톱 가상화 문제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부상에 따른 IT자원의 효율적이고 역동적인 재배치, 보안과 중앙통제의 필요성, 그린 IT 등의 효과 때문"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2012년이면 기업에서 사용하는 PC중 60%가 데스크톱 가상화 기술을 이용하게 될 것이라면서 기업의 데스크톱 가상화는 올해 말부터 내년에 그 정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국내 거대기업들도 데스크톱 가상화를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거나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