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최한신)가 대형재난 복구를 위해 약 1억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재난대비 대형 굴삭기를 배치한다고 23일 밝혔다. 3일간의 시험 운행을 거쳐 23일부터 배치된 굴삭기6W는 무게 13.7톤, 길이 7350㎜, 너비 2495㎜, 높이 3600㎜, 주행속도 37㎞/hr, 최대견인력 8500㎏이며, 화재․구조 재난발생 때 신속하고 효율적인 복구활동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최한신 군산소방서장은 “재난대비 굴삭기 배치로 붕괴․폭설․화재 등 대형재난 현장에서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고가 발생할 경우 굴삭기의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이면주차 및 현장접근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