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국토해양부 주관 2010년도 지자체 간선도로 교통관리시스템(ATMS) 구축지원 공모사업에 응모해 우수한 성적으로 국비 15억원을 확보해 다양한 교통관련 시스템 구축으로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지난해 추진한 국토해양부의 저탄소녹색성장, 일자리창출 등의 국정기조 사업으로서 2009년도 국비 4억원 확보에 이어 총19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된 것이다. 이로써 시는 총38억원을 투입해 새만금방조제 개통에 따른 관광객의 교통편의 제공은 물론 물류이동이 많은 산업단지에 신호운영체계 연동화를 추진 교통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예산 확보에 따라 사고감시카메라와 차량번호인식장치 등 첨단 교통시설을 도입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흐름을 원활히 해 에너지절약 등 신녹색 정책을 시행해 나아갈 계획이다. 이번 성과는 국토해양부의 사업계획을 철저히 분석해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귀기울여온 결과로 시는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의 전방위 노력으로 국토부의 총액 예산 97억5000만원중 15억원을 확보해 전체 예산중 15%가 넘는 획기적인 국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 김양천 시 교통행정과장은 “간선도로 교통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기반으로 50만 국제관광기업도시 군산이 새만금 시대의 중심도시로서 성장할 것이며, 무한한 성장발전의 원동력이 될 국가산업단지의 교통선진화와 교통물류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