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향토문화역사 등에 대한 홍보역량을 강화함으로서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시는 지난 5일 서류심사를 마친 응시자 10명에 대한 심층면접을 실시, 문화관광해설자 5명을 신규로 선발했다. 신규로 선발된 문화관광 해설사는 앞으로 신규 양성교육을 받은 후 고군산군도 및 관광안내소, 관광지 등에 배치돼 군산의 유적지, 근대역사문화 등에 대해 알리는 업무를 맡게 된다. 시관계자는 “올해 새만금 방조제 개통과 함께 문화관광해설사들의 군산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새만금과 더불어 현재 추진중인 근대문화유산 사업들이 문화관광해설사를 통해 전국에 널리 홍보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군산시는 문화관광해설사 20명과 통역사 5명이 군산 문화관광 홍보전문가로 양성돼 활동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