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예방용 CCTV가 지역내 주요 항포구에 추가 설치된다. 군산해경은 “관내 주요 항ㆍ포구에 발생하는 안전사고 및 범죄 예방을 위해 CCTV 4대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해경은 각 항포구의 치안수요 및 안전사고 개연성 등을 종합평가해 설치예정지를 선정, 이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실사도 모두 마친 상태다. 이번 설치예정지로는 옥도면 연도리 1곳, 부안군 격포리 격포항 등 2곳, 서천군 마량리 1곳 등 총 4개 주요 항포구 등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CCTV가 설치되면 항포구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건에 대해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어, 보다 신속한 대응태세를 확립할 수 있다”며 “효율적 방범망 운영과 증거채증이 쉬워져 해상치안 서비스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경은 2008년부터 주요항포구 CCTV 설치사업을 시작해 해망포구, 비안도, 부안 곰소항, 위도항 등 도내 주요 항포구 17개소에 총 24대의 CCTV를 설치ㆍ운용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