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봄철을 맞아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오는 22일부터 5월 14일까지 8주간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154개소의 비산먼지 발생사업장과 건설공사장에서 발생되는 토사를 운반하는 차량이 대상이다. 특히 각종 건설공사장에서 발생되는 비산먼지가 시민의 체감 대기질 악화 요인으로 작용함에 따라 대규모 아파트 신축공사장과 상습민원 유발 사업장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지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 기간에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신고(변경) 이행여부 ▲방진벽․세륜시설․통행도로 살수조치 및 적정관리 이행여부 ▲토사 운반차량 세륜․측면살수 ▲적재함 덮개설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점검결과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그 경중에 따라 엄정하게 과태료 부과, 고발조치 등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라며 “고발 조치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조달청 등 공공 건설공사 발주기관에 알려 건설업체 환경분야 신인도 검사에 불이익 조치를 주는 등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