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최근 2009년 하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시로 선발된데 이어 전북도에서 실시한 2009년도 지방세정운영 종합실적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1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방세에 대한 자치단체의 관심도 제고와 시․군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지방세정 운영 수준을 향상시키고 수범사례 및 특수시책 등 창의적 시책을 적극 발굴해 지방세정 발전에 기여하고, 납세자 만족의 선진 세정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었다. 시는 지방세 증가율, 편리한 납부제도 운영, 친기업 세무조사등 각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획득해 최우수시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특히 적극적인 기업유치와 세수 확보에 노력한 결과 지방세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지방세 2345억원을 부과해 2165억원을 징수함으로써 92.3%의 징수 성과를 보였고, 시세부분에 있어서는 전년대비 100억여원이 증가한 1247억원의 부과 실적을 거둔 바 있다. 또한 자동이체, 신용카드 납부제 시중은행 확대, 가상계좌 납부제 시행과 실시간 수납확인은 물론 지방세 민원을 신청할 수 있는 위택스(WeTax)를 운영하고, 납기 도래 전에 미리 안내문 발송과 신고대행으로 납세자의 불이익을 최소화하는 납세 파트너제 운영 등 다양한 납세편의 시책을 추진한 결과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효율적인 지방세 운영시책을 개발해 지역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세정환경을 펼쳐 나가면서 안정적인 세수확보와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에 모든 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