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태풍, 집중호우 등 대규모 자연재난에서 시민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자연재난 사전대비 체제’에 돌입했다. 시는 우선 총 사업비 778억원이 소요되는 재해위험지구 20여개소 사업을 연차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올해 1차 사업으로 재난위험지구 4개소(선양동, 해망9통. 신흥동. 월명동)에 73억원을 확보하고 계속사업으로 재난위험지역을 정비할 계획이다. 또 1월에 신규사업지구로 지정된 신흥동, 월명동에 대해서는 사업시행 주민설명회와 계약 체결, 공사발주 등을 실시했으며, 3월부터 6월까지는 올해 사업비 51억원을 투입해 토지 및 지장물 보상 등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자연재해저감시설물의 정기점검을 통한 재난안전관리체제 구축과, 재해 발생시 재해발생요인 점검을 실시했으며, 재난종합상황실을 연중가동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재난예경보 시스템과 자동음성통보시스템, TV재해경보시스템등을 구축하여 군산시 공무원과 자율방재단등 5000여명에 재난상황을 신속하게 전달토록 하는 등 재난사고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