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개항 111주년을 맞아 군산의 숨겨진 자랑거리를 발굴, 기록하기 위해 군산기네스북(가칭 군산의 최고를 찾아라)을 발간할 예정이다. 군산기네스는 군산이 간직하고 있는 개인기록뿐만 아니라 군산시의 최초, 최고, 최대, 최소, 최다, 최장을 큰 테마로 정해 이를 다시 인물, 행정, 문화, 산업 등으로 세분화해 기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명실상부한 군산의 자랑거리로 승화시킬 전망이며, 개항 111주년의 상징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세부항목으로 111개 분야를 선정 발굴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4월중에 선정 발굴할 세부항목을 확정하고, 5월중에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신청, 접수기간 등을 공고한다는 방침이다. 접수된 자료에 대해 6월중에 조사 및 현지실사를 거쳐 선정 작업을 완료한 후 7월말경 군산기네스북을 책자로 발간할 계획이다. 또한, 군산기네스로 선정된 인물분야의 기록보유자는 올해로 48회째를 맞이하는 시민의 날 기념식에 별도의 시상식도 개최할 예정이며, 군산기네스를 상징하는 기념메달도 수여할 계획이다. 군산기네스에 도전하고 싶은 시민들은 오는 5월중에 공고될 공고문에 의거 가까운 읍면동사무소 및 시청 총무과(☎450-4237)에 참여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