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세관(세관장 강대집)이 5월 1일 개청 111주년을 맞아 30일 기념식을 가졌다. 군산세관은 이 자리에서 관세행정 발전에 크게 기여한 내부직원 및 외부 유관업체 직원들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특히 강대집 세관장과 전 직원들은 앞으로 더욱 최선을 다해 전통 있는 군산세관의 위상을 드높이자고 다짐했다. 강 세관장은 “새만금 방조제의 개통으로 다가오는 서해안 시대에는 전라북도와 군산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그에 걸맞는 군산세관의 위상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맡은 바 업무분야에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청렴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세관은 대한제국 고종황제의 령으로 군산항이 개항되던 1899년 5월 1일 인천해관 산하 군산해관으로 개청했으며, 1949년 7월 8일 군산세관으로 개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