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속적으로 부채를 감소시켜 나가고 있어 모범적인 재정운영을 하고 있는 지자체로 나타났다. 시의 부채는 지난 2005년말 1267억원에서 지난해 말 585억원으로 53.8% 감소했고, 이중 순수하게 시비로 상환해야할 채무는 89억원으로 채무부담에서 타 자치단체보다 비교적 자유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에는 지능형교통체계구축사업비 등 지방채 115억원을 조기상환함에 따라 지방재정에 악영향을 주는 이자부담을 크게 경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지방채를 조기상환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기업유치로 인해 매년 지방세가 100억원이상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