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와 섬김으로 복음적인 협력과 친교를 이뤄나가겠습니다.” 1일 취임한 이재균 군산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충진교회 목사)의 말이다. 이날 리츠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백남운 전북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과 강봉균 의원을 비롯해 전북 CBS 손호상 본부장, 각 노회장, 목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부족한 종이 대표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감사한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회장직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여러 목사님들의 기도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새로 출범하는 연합회를 통해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군산시 복음화률을 높이기 위해 연합회 모든 목회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 “군산시기독교 연합회가 힘이 있어야 한다”고 전제 한 뒤 “이단세력 저지와 함께 기독교 연합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내실있고 투명하게 집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지난달 15일 열린 군산기독교연합회 정기총회에서 만장 일치로 18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이 회장은 그동안 군산 기독교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하는 등 두터운 신임을 받아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새로 구성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대표1부회장=양태윤 목사(성광교회) ▲대표2부회장=전병호 목사(나운복음교회) ▲상임총무=이형렬 목사(군산에이스중앙교회) ▲서기=정창환 목사(신흥교회) ▲부서기=박영국 목사(생명샘교회) ▲회계=남세진 장로(옥봉교회) ▲부회계=강종일 장로(반석교회) ▲감사=이철호 목사(창진교회), 박주향 장로(수송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