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장의 근대문화유산과 향토문화를 보고 느낄 수 있는 역사탐방이 실시된다. 군산문화원(원장 이복웅)은 오는 4일과 11일, 12일 3회에 걸쳐 ‘우리고장 향토문화 역사탐방’을 군산지역 시민과 학생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 역사탐방은 군산지역근대문화유산인 부잔교, 군산세관, 조선은행을 비롯해 채만식문학관, 임피역사, 시마타니 농장금고, 이영춘가옥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제28회째인 향토문화 역사탐방은 군산지역 근대문화유산 일원을 둘러보며 강사로 참여한 이복웅 군산문화원장, 김양규 향토문화연구회장, 천형균 전군산대 사학과 교수로부터 문화와 역사적 해설도 함께 듣는다. 이복웅원장은 “이 행사는 우리고장의 근대문화유산 탐방을 통해 유래와 역사를 바로 알고, 보고 느끼는 사회교육의 일환으로 마련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