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5일부터 자동차통합 전산망을 운영, 효율적이고 신속한 민원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차통합 전산망은 그 동안 16개 시․도에서 독립적인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던 프로그램을 한 곳으로 합쳐서 운영, 한층 민원인들에게 빠른 행정을 펼칠 수 있게 됐다. 현행 시스템은 자동차이력을 확인하기 위해 자동차번호로 여러 번 조회를 해야 했지만 새로운 자동차관리시스템은 임시운행부터 폐차까지 차대번호에 의한 자동차의 이력 연결로 정보 활용 능력을 획기적으로 증대시켜 업무처리효율이 향상, 신속한 민원처리가 기대된다. 이를 위해 시는 기존의 자동차등록 단말기 중 새로운 시스템에 부적합한 단말기 전체교체 및 업그레이드를 완료하는 한편 새로운 시스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등록담당자 전체직원을 5차에 걸쳐 국토해양부에서 주관하는 도청 및 중앙교육을 이수하게 했다. 이갑성 차량등록사업소장은 “친절과 봉사로써 업무를 보다 적극적이고 전문적으로 처리하여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한발 더 앞서가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