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우체국(국장 임병기)이 2일 올 상반기 고객대표자 회의를 갖고 활성화 방안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임병기 국장을 비롯해 우체국 임원진과 고객대표 5명 등 12명이 참석했으며 일반현황보고, 목표관리사업 실적, 고객만족경영 실적, 우체국 상품소개, 안건 및 건의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군산우체국은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제시된 의견에 대해서는 우체국 사업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고객중심의 맞춤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임병기 국장은 “280여명의 전 직원들이 고객 만족경영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고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그 결과 우정본부에서 실시하는 여러 평가에서 최우수국으로 선정되는 등 좋은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더욱 고품격 우편 서비스 제공과 함께 내․외부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는 마음으로 행복한 우체국, 고객을 섬기는 군산우체국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연택 고객대표의장은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모든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현재 수준에 만족하지 말고 시민들에게 더 인정받고 존경받은 우체국이 되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우체국은 지난해 ▲예금연도평가▲고객만족▲우편소통품질▲경영효율성▲정보화 구현 ▲경영평가 등 전 분야에 걸쳐 도내 최우수국 선정과 함께 전국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하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