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아동들에 대한 급식 지원계획을 만들어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12일 아동급식위원회를 개최해 우선 읍면동에서 지원하는 여름방학급식대상자 81명을 선정해 이들 아동들에게 반찬과 재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1296명에 달하는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들에게는 중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49개소의 아동센터에 1인당 3000원씩의 급식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학기 중에 아동들에게 중식만을 제공하고 있지만 추후 예산 확보 등을 통해 학기 중에 석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