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 1억원을 받게 되었다. 정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서민체감경기의 조속한 회복차원에서 조기집행을 국가 역점시책으로 추진했다. 이에 시는 지난해 말부터 이학진 부시장을 단장으로 조기집행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사업을 조기 발주했고, 집행촉진을 위해 긴급입찰 지속 유지, 선금 지급범위 확대 등 회계․계약 제도를 개선했다. 특히 매주 국소장 회의를 통해 일일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독려하는 한편 서민경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일자리 창출․민생안정․SOC 사업을 중점 관리함으로써 6월말까지 2990억원이 집행돼 당초목표인 2715억원 대비110.1%로, 10.1%P 초과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