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상인 경영마인드 향상과 시장관리역량 강화를 위해 개강했던 상인대학이 3개월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3일 군산로터리클럽 회의실에서 졸업식을 가졌다. 상인들은 이 과정에서 유통환경변화, 상인의식, 고객만족의 이해, 진열, 점포마케팅 등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전문적인 교육을 받았다. 이날 졸업식에는 문동신 명예학장을 비롯해 박명환 시장경영진흥원 이사장과 군산시상인연합회, 상인대학 졸업생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상인대학 교육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상인 12명에게 명예학장, 시장경영진흥원장 등의 표창장을 수여하고 그 동안 노고를 격려하며 축하했다. 복태만 군산시상인연합회장은 “열정을 가지고 교육에 참여한 동료 상인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한다.”며 “군산시민에게 사랑받는 재래시장이 되기 위해 서비스를 강화하고 즐겨 찾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상인 모두가 하나 되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동신 군산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서비스 개선과 시장 활성화를 위해 좋은 교육을 받은 만큼 전국에서 가장 장사가 잘 되는 시장으로 만들겠다는 강력한 실천의지로 시장 활성화에 박차를 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