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는 지난달 30일 전남지역의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 빨간집 모기)출현이 확인됨에 따라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방역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일본뇌염은 고열, 두통, 구토 등의 증세를 나타내며 심할 경우 언어장애, 판단능력 저하, 사지운동 저하 등의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장, 모기약 사용은 물론 모기 활동이 왕성한 야간에는 야외활동 자제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하며 특히 일본뇌염 예방접종의 대상이 되는 아동은 개인의 접종 일정에 따라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접종대상자가 예방접종을 함으로써 일본뇌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발병을 막아 일본뇌염을 퇴치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시민들이 건강한 여름나기에 어려움이 없도록 기동 방역반을 편성하여 침수지를 비롯 방역 취약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강화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