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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료원(원장 이상열)이 관내 초등학교 아동 51명을 대상으로 지곡초에서 11일에서 1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예술치료 희망캠프를 시작했다. 예술치료캠프는 한국치유예술학회에서 예술치료사 자격을 취득한 치료사들에 의해 미술, 음악, 무용동작치료프로그램을 6개 세션 별로 나누어 참가자 전원이 협동으로 진행하는 통합 예술활동으로 짧은 기간이지만 아동 스스로가 자존감을 찾고 사회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열 원장은 “현대인의 질병인 스트레스가 우울증, 자살로 이어지면서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실에, 군산의료원은 앞으로 자연치유센터를 개소해 많은 지역민들에게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 제공으로 정신건강 증진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군산의료원 예술치료센터는 연중 무료로 예술치료 외에 명상, 웃음요가와 차 명상프로그램을 입원환자 및 암환자, 지역민들에게 실시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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