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일상생활 속 시민들의 불편함에 대한 생활공감 정책 제안 아이디어 공모에 나섰다. ‘생활공감 시민 아이디어’ 공모는 군산시민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어려운 서민경제 속에서 거창한 것이 아닌,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정책 개발․개선을 통해 대시민 만족도를 향상시키고자 계획됐다. 집중공모기간은 내달 30일까지로(시민아이디어는 연중 상시 공모) 시민 누구든지 제안이 가능하며, 시 홈페이지(www.gunsan.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시민 및 공무원으로 나눠 최우수상(100만원), 우수상(50만원), 장려상(10만원)을 각각 선정해 오는 12월 경 시상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세금, 주택, 교육, 복지, 문화, 안전 등 시민생활 각 분야의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재정지원방안 등 다양한 정책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제안된 아이디어가 독창적이며 새로운 내용인지 여부와 행정의 능률화 및 예산절감․국고수입증대 정도, 실현성을 최우선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공감정책 제안을 통해 정책프로슈머시대를 본격화하고 대시민 소통채널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생활 속에서 느꼈던 불편함에서 비롯한 작은 아이디어가 지역사회를 바꿀 수 있는 가장 큰 힘”임을 강조하고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