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공무원노동조합협의회(이하 전공협)가 도내 시군 공무원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도정발전을 위한 새 걸음을 시작했다. 지난 18일 임실군에서는 올해 7월 19일, 정대헌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이 전공협의 새로운 의장으로 선출됨에 따른 출범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제2기 전공협은 시군 공무원 노동자의 고충해소를 위해 분기별로 도와 공무원노사협의회를 개최하고 2010년 단체교섭을 추진할 것과 부당한 자치사무에 대한 감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천명했다. 한편 전공협은 출범식 이후 최근 지속된 폭우로 인한 임실군의 수해피해현장을 돌아보고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며 수재의연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