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역의 다양한 정보가 담겨있는 책자를 발간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여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누구나 알기 쉽게 읽을 수 있는 ‘군산을 알아야 군산을 사랑 할 수 있다’ 책자 약 2만5000부를 만들어 각 기관과 단체, 기업체, 학교, 읍면동에 배부했다. ‘군산을 알아야 군산을 사랑할 수 있다’는 지역의 역사와 인물, 근․현대 역사문화 유적지, 새만금 이야기, 관광자원, 군산의 지도, 구불길 등과 관련한 내용이 담겨져 시민들이 군산지역을 새롭게 인식하게 할 뿐 아니라 자긍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시는 관내 초․중․고교 학교에 이 책을 수업 시간 교재로 활용해 줄 것을 공문으로 요청, 가까이 살면서 잘 몰랐던 군산에 대해 청소년들이 관심을 갖고 제대로 이해하는 기회를 갖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 책은 시가 지난해 전체 공무원을 새만금 관광가이드화를 하기 위해 제작한 책으로 군산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광안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