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장상원)이 8일 복지관 3층 강당에서 개관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엔 시 관계자와 유관기관, 장애인관련 종사자, 장애인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에는 강점관점 사례관리를 통한 재가장애인의 삶의변화와, 지원고용을 통한 중증장애인 취업사례 연구 등에 대한 세미나가 함께 열려 참석한 장애인 및 가족들에게 자활의 의지를 가지게 했다. 고성술 주민생활지원국장은 “행정에서도 장애가족 모두가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통해 행복한 삶을 영위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북동에 소재한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에는 1만1910명의 장애인이 등록돼 있고, 일평균 300여명의 장애인이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