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중‧고등학생과 부모들로 결성된 연합샤프론 가족봉사팀이 경장동 자율방범대, 경찰관들과 함께 우리 마을 지킴이로 순찰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25일 오후 경암동 자율방범대 부대장 및 대원들과 학생 8명, 학부모들은 조촌동, 경암동, 경장동 구석구석을 걸어다니며 독거노인을 살피고, 청소년의 탈선방지, 우범지대를 살피는 등 든든한 동네 지킴이로 활약했다. 이와함께 경장파출소에 들려 순찰활동에 대한 이상 유무를 보고한 뒤 소장과 지역의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순찰활동에 나선 학생들은 “동네 곳곳을 직접 꼼꼼히 살펴보니 새롭게 느껴졌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평소 자주 뵙지 못한 어르신들도 만나 모처럼 기분도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샤프론 가족봉사단은 일주일에 한 번씩 마을 지킴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