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와 전라북도교육청이 30일 업무협약을 맺고 상생을 도모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해양환경에 대한 보전과 보호활동에 대한 중요성을 도내 학생들에게 체계적으로 교육시키기 위해 추진된 것. 군산해경 최신형 경비함정인 3010함에서 치러진 이번 협약식에는 김승환 도교육감, 최전심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등 교육청 관계자와 박세영 군산해경서장, 박승모 경무기회과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서의 주요내용으로는 ▲ 해양 안전사고 예방 및 응급처치 교육 지원 ▲ 해양환경 보전과 보호활동 및 해양교육 프로그램 협력 ▲ 전라북도 교육시설 이용 및 교육 관련 연수 기회 제공 지원 ▲ 불우 청소년 각종 행사활동 지원 등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군산해경은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내에 해양환경보전 및 예방 활동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며, 소속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각종 연수 프로그램 참여도 실시될 전망이다. 박세영 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릴 적부터 체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해양환경의 중요성과 공감대 형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