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강달호 신임 대표이사 체제로 경영진을 일신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이스타항공은 신임 대표이사에 대한항공에서 31년 동안 근무한 강달호(58)씨를 선임했다고 7일 발표했다. 강 신임 대표는 경남고와 서울대 사범대학을 졸업한 뒤 1977년부터 2009년까지 대한항공에서 근무했다. 특히 강 대표는 대한항공 시절 고객을 직접 대면하는 영업현장업무부터 시작해 국내·외 지점장, 구주․중동지역본부장 등을 거쳐 전 세계 여객업무를 총괄하는 여객사업본부장까지 역임한 ‘여객영업 및 마케팅 통’ 으로 알려졌다. 강 대표는 “그동안의 경력을 바탕으로 이제부터 LCC항공사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양해구 전 대표이사는 본사 고문으로 항공업무 전반을 자문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