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추진하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 및 ‘사회취약계층 주택개보수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시행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저소득층 노후불량주택을 대상으로 지붕, 도배, 장판, 싱크대 등을 보수해 주는 사업으로, 올해 3억원(가구당 250만원 지원)을 투입해 120동을 정비완료 했으며, 내년에도 3억원의 예산을 책정해 저소득층이 자력으로 보수할 수 없는 노후시설을 보수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사회취약계층 주택개보수 사업은 국비 5억원을 확보해 106동(동당 600만원 지원)에 대한 주택 개보수사업을 현재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예산을 책정해 노후주택 개보수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의 주거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는 도심 및 농어촌 지역에 산재하여 있는 빈집들에 대한 정비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2007년부터 시책 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도심빈집정비사업은 올해까지 10억6000만원을 투입해 빈집 89동을 철거하고 시민들을 위한 주차장 및 쉼터 등을 설치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올해 예산보다 더 많은 예산을 책정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140동을 정비하는 농어촌빈집정비사업 역시 내년에도 올해와 같이 농어촌지역에 방치된 주택을 철거하는데 보조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사랑의집 고쳐주기, 사회취약계층 주택개보수사업, 도심빈집정비 및 농어촌빈집정비 사업의 2011년도 사업희망자를 현재 해당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접수 중에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시청 건축과 주택관리계(450-447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