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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중·고 53회 동창회 30주년 기념식

반갑다 친구야!! 30년전 군산고등학교를 졸업한 동창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학창시절의 추억을 되짚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0-10-16 23:58:24 2010.10.16 23:58:2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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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친구야!! 30년전 군산고등학교를 졸업한 동창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학창시절의 추억을 되짚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군산중고 53회 졸업생이 주관한 졸업 3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가 16일 오후 리츠프라자호텔에서 동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이날 동창들은 30년이 훌쩍 지나간 지난 아쉬움 세월을 잠시 뒤로 한 채 모처럼 만난 친구들과 서로 얼싸 껴안고 두손을 꼭 잡으며 반가움을 나타냈다. 특히 처녀로서 인기를 독차지한 독순이(?)선생님, 기상 악화로 도선장 배가 멈춰 등교하지 못해 친구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던 장통친구들, 은파와 월명산으로 소풍갔던 일, 수학여행에서 타 학교와 기싸움을 벌였던 작은 해프닝까지 학창시절 학우들과 만들었던 추억을 떠올리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를 위해 서울과 경기도 등 타지역 친구들은 물론 해외에서까지 일부러 찾아와 함께 기쁨을 나누며 새롭게 우정을 쌓는 등 말그대로 친구와 모교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됐다. 또한 재학시절 12명의 은사들을 초청, 스승의 은혜에 감사의 마음도 전해 행사를 더욱 훈훈하게 했다. 이와함께 이날 53회 졸업생들은 이번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히 동창회 장학기금 및 동창회관 건립 등 모교 발전기금으로 3000만원을 전달한데 이어 군산고에 재학하는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마련해 전달, 의미를 더했다. 백병용 재경동창회장은 축사에서 “ 33년이 지난 오늘 그립던 친구들을 다시 만나 아름다웠던 추억을 되새기니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 듯 감회가 새롭다”며 “이 계기로 군고가 더욱 발전하고 모든 동기들의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문상식 53회 동창회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군고인이 되어 학창 시절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고 선후배들과 그리고 은사님을 만난 건 커다란 행운이었다”며 “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학적을 바꿀 수 없다는 말이 있듯이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우정을 나누고 앞으로 더 멋진 만남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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