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 요구도가 높은 독거노인 및 만성퇴행성질환자 등 의료소외계층을 일정기간 방문해 상담을 통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방방문보건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보건소는 한방의사와 맞춤형 방문보건사업팀이 연계한 ‘찾아가는 한방만성질환자 방문보건의료서비스팀’을 구성하고 지난달부터 12월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거동불편자, 독거노인 및 만성퇴행성질환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 침, 뜸, 부항, 처지, 상담, 재활요법 등 한방방문보건의료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대상자는 보건소 맞춤형방문보건사업에 등록된 저소득층 만성퇴행성질환자로 방문보건 집중관리가 합병증 감소, 영양관리, 생활습관 변화 유도로 저소득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는 이번 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통해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효율적인 건강관리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