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내년 국가예산에 새만금 사업을 포함해 최종 262건 5219억원이 정부안으로 확정돼 국회로 넘어간 사업에 대해 예산이 원안대로 확정될 수 있도록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국가예산이 지난 15일 예산결산 특위의 공청회를 시작으로 새해 예산안 심사에 착수하면서 군산시도 예결위를 대상으로 문동신 시장을 비롯한 국․소장들이 해당사업 추진에 대한 당위성과 논리를 개발해 예산 삭감 방지 등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국회로 넘어간 정부안에 반영된 군산시 사업별 반영내역을 살펴보면 국가사업 11건 1972억원과 국고보조 204건 1283억원, 광특회계 43건 374억원, 새만금사업 4건에 1590억원 등이다. 특히 군장산단 연안도로 건설과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건설사업, 경포․경암 하수관거 정비사업 등 6개 사업을 국가예산확보 중점사업으로 분류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통하여 예산안이 삭감되지 않고 확보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문동신 시장은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국회와 중앙부처를 일일이 방문하며 군장산단 연안도로 건설 86억원,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건설사업 500억원 반영과 새만금 지역 과학연구단지 재배치, 해상매립지사업에 대하여 제3차전국항만기본계획에 반영과 진입교량 국가사업 추진 등 현안사업과 중점사업에 대한 중요성을 설명하고 국가예산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거듭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