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시장이 민선5기는 그간의 계획과 성과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국내·외 여건을 반영하고 50만 국제관광 기업도시 군산건설의 비전을 일관성 있게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와 함께 풍요로움 속에서 계층, 빈부 간 갈등 없이 함께 융화하는 도시, 삶의 질이 높은 글로벌시티 군산건설을 위해 풍요, 융화, 품격의 3대 핵심전략을 중심으로 동북아 경제중심 명품도시를 건설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특히 문 시장은 지난 4월 27일 공사 시작 19년만에 새만금 방조제 개통과 함께 깃발축제, 한·중 사진 촬영대회, 국제 마라톤대회, 자전거대행진, 걷기대회 등을 개최해 새만금시대가 활짝 열렸다고 평가하고 시민들의 선진화된 역량이 집중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풍요로운 경제도시 건설 = 신성장 동력산업과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을 육성하고, 군산 공설시장의 준공과 더불어 진입로 확장 및 돌산 옆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를 추진해 원도심 재생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약속했다. 또 새만금 주요 사업은 방수제 공사와 산업단지 조성, 다기능부지 개발, 신항만 건설, 새만금∼포항 간 고속도로 건설 등 SOC 사업의 원만한 진행과 새만금 산업단지는 2014년까지 1013ha를 개발해 자동차·기계부품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신재생 에너지 분야를 적극 유치할 계획임을 밝혔다. ◇글로벌 명품 교육도시 = 새로운 교육환경 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초등학생 급식비 무상지원과 교육복지 투자 우선지역 지원, 글로벌 해외연수 사업 등 교육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을 약속했다. 또 배움으로 하나 되는 평생학습 도시의 기반조성과 평생학습 시범마을의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권역별 도서관 건립과 아울러 독서 분위기를 조성하고 중․고교를 연계해 맞춤식 집중교육과 분야별 특화된 명문고교 육성 지원으로 공교육의 활성화를 기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제교육 교류 활성화를 통해 교육도시의 브랜드 가치 향상과 도시의 미래를 열어갈 글로벌 인재를 집중 육성해 국제 교육도시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매력 있는 관광 도시 = 관광객 유입의 장기 전략으로 새만금과 고군산군도, 은파관광지, 원도심, 금강의 백제권을 잇는 관광벨트를 구축해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신시도에서 야미도 구간의 해안길과 근대문화유산, 영화 촬영지를 테마로 하는 탁류길 등 도보여행 코스를 조성하고, 근대산업유산 활용 예술창작벨트 사업의 추진과 함께 경관로 및 탐방로 등을 조성하는 근대역사경관 조성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원도심 지역이 군산관광의 명품지역이 되도록 만들겠다는 각오다. 이밖에도 새만금 주변에 오토캠핑장 조성과 더불어 고군산의 리조트형과 비응항의 레포츠형 관광마리나 시설을 개발해 관광수요에 대처하고, 야미도 어촌어항 관광단지 및 은파관광지 조경휴게소 공사를 추진해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경암동 폐철도 구간에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한 폐철도 추억의 탐방길을 명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품격 높은 문화․예술 도시 = 군산예술회관의 순조로운 공정으로 2012년도 개관에 대비하고,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토요상설 무대, 금강콘서트, 전국 국악경연대회 등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공연을 더욱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또 개복동 일원의 청소년 문화공간을 예술의 거리로 조성하여 청소년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문화정책을 개발하는 한편 특색 있고 창조적인 예술 공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제적 수준의 문화 인프라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스포츠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스포츠 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 국제마라톤대회, 기아타이거즈 홈경기 등 전국단위 스포츠 대회를 개최해 스포츠 도시의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사는 복지도시 =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기초생활 보장 및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국·공립 보육시설의 확충과 맞벌이 및 저소득층을 위한 야간 보육시설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를 조성을 위해 소외지역을 찾아가 상담하는 해피카(Happy Car) 복지서비스를 실시하고, 기업과 복지시설의 결연 추진과 기부문화를 확산시키며,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복지관 건립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여성의 복지를 신장시키기 위해 현재 신축중인 군산공설시장 내에 여성교육장을 조성해 여성의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사회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다문화가정을 위해 사회적응 교육과 축제 한마당 잔치를 열어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