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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6개월 앞둔 군산근대역사박물관

내년 5월 준공을 앞두고 장미동 내항 인근에 조성중인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건립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0-12-14 18:06:21 2010.12.14 18:06:2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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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5월 준공을 앞두고 장미동 내항 인근에 조성중인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건립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박물관이 준공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 원도심 지역이 근대문화역사를 간직한 군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주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 = 지난해 3월 신성건설과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총 사업비 182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4248㎡, 지하1층 지상4층의 규모로 건립되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박물관 건립사업은 타 지자체의 수많은 박물관들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각계전문가들의 설문조사 및 자문회의를 통해 군산만이 보유한 독특한 문화를 강조하기 위해 근대문화를 주제로 한 특화박물관으로 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서해 물류유통의 천년, 세계로 뻗어가는 천년, 역사는 미래가 되고’라는 컨셉으로 추진되는 박물관 건립은 해양물류유통과 근대문화를 중심주제로 21세기 정보화 사회에 맞추어 재미와 체험교육을 줄 수 있는 디지털박물관개념으로 전시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지금까지 지장물 철거공사, 기초공사, 4층 골조공사를 끝냈고, 현재 외부공사도 거의 완료단계에 와 있다.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 진행 중으로 공정율 80%에 이르고 있어 내년 5월 준공기한까지는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한 두 달 가량 시범 운영을 거쳐 6월께 개관한다는 계획이다.   ◇기대효과 = 박물관 건립은 원도심권 활성화의 촉발사업으로 인근 근대역사문화벨트화 사업, 역사경관조성 사업, 내항개발사업 등 도심재생사업의 가시적인 효과와 함께 근대문화관광체험도시의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역할이 기대된다.   특히 박물관 개관 시 인근지역의 학생들에게는 교육의 장소로 시민문화기반을 확충해 시민들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주민에게는 원도심권 활성화로 지역상권에 생기를 불어 넣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주고 있다.   또한 새만금을 찾는 관광객에게는 도심관광을 이끌어내는 장소의 허브로 50만 국제관광기업도시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큰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8월 실시한 군산박물관의 명칭이 시민 및 전문가 설문조사를 거쳐 ‘군산근대역사박물관’으로 최종 확정한 바 있다.   ◇전시주제와 전시물 = 이런 가운데 개관을 5개월여 앞둔 상황에서 새롭게 만들어지는 박물관에 전시되는 전시물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는 박물관 개관에 앞서 우선적으로 전시주제를 ‘국제무역항 군산 역사는 미래가 되고’로 잡고, 해양유통은 군산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주제를 통해 재미와 교육은 타 시군 박물관과 비교해 경쟁력 있는 전시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 근대문화는 군산만의 독특한 문화자원 활용하고, 기획전시실은 고정화하지 않고 가변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시내용은 근대생활사 중심의 종합전시를 역사, 해양, 근대로 나눠  1층에는 물류유통, 어린이박물관, 수장고, 로비 등을 조성하고, 2층에는 다용도실, 근대자료규장각을, 3층에는 근대생활관, 기획전시, 교육세미나실, 준비실 등으로 꾸밀 예정이다.   전시유물 확보현황을 보면 청소년회관향토자료실 물품 1921점, 시민기증물품 1820점, 매입물품 139점 등 당초 5000점 이상을 기대했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3880점이 확보됐다.   대표유물로는 제주 고씨 요여, 토지소송서류, 대한제국 시위대 칙령장, 조선은행출근부 등이 있다.   이밖에도 유물의 성격에 맞춰 이영춘 가옥, 조선은행 등 각종 전시관에 전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박물관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전시물품 등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군산의 대표적인 명소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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