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유희영)은 최근 지역아동센터 6곳(YWCA,경암,세움터,엘림,임마누엘,흥남지역아동센터)의 아동 45명을 대상으로 살피고 느끼며 사랑하는 ‘H․C(Holistic Creative)자연체험활동’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H․C자연체험활동’은 참여 청소년들이 자연에 대해 이해하고, 느끼며 사랑함으로써 환경의 중요성과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 지구환경지킴이 활동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체험활동은 3조로 나눠 진행됐으며 활동내용은 월명호수공원 내 나무와 야생화, 생태에 대한 오감체험 및 해설, 지구 환경에 관련된 동영상 시청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또한 재활용공예(PS판 휴대폰줄 만들기), 우드(WOOD)공예, 손유희, 도꼬마리열매 놀이, 동화 구연 등 이성, 감성, 영성을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활동이 펼쳐졌다. 특히 참여청소년들에게 월명호수공원을 중심으로 자연과 군산의 근대문화가 결합된 문화해설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청소년들이 군산에 대한 애향심과 자부심을 갖는 데 이바지했다. 이와함께 이번 활동은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진행됐으며, H․C자연학교 지도자양성과정 수강생들이 직접 기획 및 진행하며 평가가 이루어졌던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유희영 관장은 “H․C자연학교 지도자 양성과정을 통해 전문적이고 경쟁력 있는 지도자를 양성했다.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전문적이고 경쟁력 있는 지도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분과별 심화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