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ㆍ군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명노)이 3월 군산으로 둥지를 튼다. 7일 새만금ㆍ군산경자청에 따르면 새만금지구의 효율적인 투자유치와 원활한 개발을 위해 3월 오식도동 새만금 산업단지 1-1공구 일대로 청사를 옮기고 4월 개청 행사를 열기로 했다. 새만금경자청은 이전할 때까지 현행처럼 전북도청에서 업무를 본다. 총 29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신청사는 3만3000㎡에 7층 규모로 전망 타워 등이 들어선다. 특히 여기에는 한국 농어촌공사, 새만금 홍보전시관 등이 같이 입주할 예정이다. 또 건물의 에너지는 태양광이나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50%까지 활용키로 했으며 현재 공정률 60%대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