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인력개발원(원장 이광용)이 미얀마 자동차정비 기술훈련원 교사들을 대상으로 12일 입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수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한국의 직업교육훈련 해당분야 전문기술 및 교육훈련방법, 학과운영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향후 미얀마 산업분야 기반 육성 및 동 분야에 기여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에서 미얀마 훈련원 교사 12명은 전북인력개발원의 직업훈련 시스템 운영 및 우수기술, 교육제도에 대한 노하우 등을 전수받을 계획이다. 교육기간에는 한국의 직업훈련 정책 및 역사, 자격검정제도, 직업훈련기간 운영, 중소기업 컨소시엄, 컴퓨터 활용교육, 기업체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미얀마 교사들의 방문은 한국과 미얀마 간 우호증진 및 장기적 협력관계를 위한 기반 구축과 함께 한국의 국제적 위상제고, 한국의 직업교육훈련 및 대한상의 직업교육훈련 우수성 전파 등 다방면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광용 원장은 “이들이 짧은 시간이나마 뜻있고 보람있는 연수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무엇보다 연수 참가국과의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한국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