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동차기술원(원장 권영달)이 전국 14개 독립 특화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 지역특화센터 경영평가에서 상위 2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지경부는 지역특화센터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 혁신거점으로서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경영 효율화, 자립율 향상 및 사업수행 실적 등 경영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독립 특화센터를 대상으로 한 2010년 경영평가는 지난해 시범 실시됐으며, 향후 이번 평가를 통해 매년 사업비 차등지원 등의 기초 자료로 활용 예정이다. 기술원은 이번 경영평가에서 지경부 장관상을 수상함으로써 사업 수행뿐 아니라, 경영분야에서도 명실 공히 전국 최고 수준의 특화기관임을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전북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도 경영평가에서도 2008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매년 괄목할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술원은 지역전략산업 진흥사업의 일환으로 2003년 1월 군산에 설립된 특화기관으로, 전라북도와 긴밀한 업무 협조를 통해 9대 핵심 전략산업 중 하나인 자동차산업의 육성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 이와함께 자동차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핵심 기업유치 활동은 물론 기술개발 환경이 열악한 중∙소 부품업체의 각종 시험평가 등 애로기술 지원 노력을 통해 전라북도 자동차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전북자동차기술원은 지난 2006년에는 국무총리 표창과 국가균형발전위원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주요 사업평가에서 전국 분과 1위로 선정된 바 있다.